[책] 피드백의 힘 - 조셉 포크먼


피드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피드백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는 책들도 많이 있고 말입니다. 사실 우리는 항상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생활을 합니다. 내가 한 말이나 행동에 대한 상대방의 반응이 모두 피드백이 될 수 있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그러한 피드백을 얼마나 제대로 활용하느냐겠죠.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조셉 포크먼의 <피드백의 힘>입니다.

피드백의 힘

조셉 포크먼 지음, 이종훈 옮김/북폴리오


<피드백 이야기>가 "어떻게 피드백을 줄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면, 이 책은 "어떻게 피드백을 받아서 나를 변화 시킬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피드백을 주는 문제에 관해서는 <피드백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때 하도록 하고, 여기서는 피드백을 받는 문제에 대해서만 정리해 보도록 하죠. (귀찮아서 그러는게 아니에요.^^) 참고로 이 책에서는 긍정적인 피드백 보다는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문제에 좀더 무게를 두고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구요.


1. 거부 반응의 3가지 수준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 사람들은 거부반응을 일으키곤 합니다. 물론 Paromix군도 마찬가지죠.

가장 낮은 수준의 거부반응은 합리화입니다. 변화가 필요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여기는 단계죠. 스스로 합리화 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피드백을 제대로 받아들이도록 설득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중간 수준의 거부반응에서 높은 수준의 거부반응으로 갈수록 스스로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피드백에 대해 강하게 반론을 제기하던지 아니면 아예 피드백을 무시해버립니다.

피드백을 이해하기 위한 첫 단계는 본능적으로 나오는 거부반응을 극복하고, 피드백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피드백의 원칙 3 :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지 못하면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다.
피드백의 원칙 4 : 사람들을 비판을 받아들이기보다는, 그 내용은 물론 비판자까지 드러내놓고 비난하는 경향이 있다.

- <피드백의 힘> 中 -


2. 동반능력을 향상 시켜라

한가지 능력을 발전 시키고 싶다면, 그 능력과 연관이 있는 기초 능력을 먼저 쌓는 것이 중요하겠죠. 기초 능력을 바탕으로 원하는 능력을 쉽고 빠르게 발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한 기초 능력을 이 책에서는 동반 능력이라고 합니다.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능력도 마찬가지 입니다.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그와 관련된 동반 능력을 키우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죠.

책에서는 7가지 동반 행동 유형을 제시합니다. 이런 것들을 먼저 향상 시키면 피드백을 받는 능력도 같이 발전 시킬 수 있다고 하는 군요.

1. 성실과 정직성
2. 상대에 대한 배려와 관심
3. 의견차이에 대한 존중
4. 다른 사람들의 능력까지 향상시킴
5. 낙관적 관점
6. 도전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의 표명
7. 경청하는 자세

- <피드백의 힘> 中 -

하하. 그냥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은 저 7가지에 대해서도 좋은 점수를 받는다라는 정도로만 이해하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군요.^^


3. 단점보다는 장점에 집중하라

부정적인 피드백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모두 받았을 경우, 사람들은 단점을 고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피드백에 좀더 중심을 두고 반응하는 것이죠. 자신의 단점을 고쳐나가는 것은 물론 중요한 일입니다만, 장점을 발전 시키는 것은 더욱 중요한 문제입니다.

피드백의 원칙 24 : 특정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는 경우, 전체적인 능력을 평가할 때 영향을 크게 받는다.
- <피드백의 힘> 中 -

자신의 장점을 살려 그 능력을 발전 시킬 경우, 그와 관련된 동반 행동들이 능력도 같이 발전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죠. 단점을 고치는 것보다 더 쉽게 개선할 수 있고 말입니다.


4. 변화를 지속시켜라.

피드백을 받고 스스로 변화를 하기로 했다면, 그것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계속되는 동기부여와 함께 변화를 지속시킬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편안하게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만, 전체적으로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강력하게 추천을 해드리고 싶은 책은 아니고,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피드백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D


"Paromix"


이글루스 가든 - 한달에 책 5권씩 읽기

by Paromix | 2008/08/22 00:32 | ■□ 책 이 야 기 □■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욕심이 문제


그러나 사람들을 대개 자기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낼 수 있다고 착각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당신이 떠올린 방안들 중 대다수는 실행조차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저도 그렇다니까요. 욕심을 조금만 버리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연습도 해야할텐데 말입니다. :D


"Paromix"

by Paromix | 2008/08/21 23:22 | □■ 좋 은 글 귀 ■□ | 트랙백 | 덧글(0)

바로 나니까, 유일한 사람이 나니까.



아무리 힘들고 고달픈 일이라 하더라도,
'돈 안 되는' 일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내가 마무리해야 할 일이 있지.
바로 나니까, 유일한 사람이 나니까,
나는 그만큼 소중한 사람이라는 거니까.
그러니 그 고달픔도
신나게 받아들이자고.

- <제목을 못 정한 책> 中 -

우린 소중하니까요. :D


"Paromix"


by Paromix | 2008/08/06 01:55 | □■ 좋 은 글 귀 ■□ | 트랙백 | 덧글(4)

[책] 사장으로 산다는 것 - 서광원


사장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마음 같아선 당장 사장님께 달려가서 물어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사장님이 휴가중이시기 때문에 책을 펼쳐들었습니다. (Paromix군이 좀 소심한가봅니다) 책으로나마 조금은 알게 됐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사장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그럼 책을 읽었으니 사장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좀 알아볼까요.

사장님은 돈도 많이 벌고 귀찮은 일 있으면 시키면되고 업무시간에 논다고 혼나지도 않는 아주 멋진 직업입니다...
라는 결론이 당연히 아닙니다. 누구나 알 수 있는 이런 사실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책은 아닙니다. 반대로 사장이나 리더로서의 힘든 점은 무엇인가에 대해 다루고 있죠. 이 책의 부제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사장이 차마 말하지 못한" 사장으로 산다는 것이거든요.^^

그럼 사장님들은 어떤 힘든 점이 있을까요.

책 전반에 흐르고 있는 단어는 "외로움" 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외로운 존재이긴 합니다만)

리더로서의 고민이 있어도 함께 나눌 사람이 없죠. 직원들에게 모든 문제를 이야기 할 수도 없고, 경쟁사 사장과 얘기를 할 수도 없습니다. 고민을 공유한다고 해도 결국 결정을 내리는 것은 혼자 해야만 하는 일이죠. 결정에 대한 책임을 함께 할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니 외로울 수 밖에요.

게다가 가끔은 혼자만 열심히 일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사장님만의 생각일거에요. 우린 모두 열심히하고 있으니까요. 우훗) 뭔가 방향을 결정해서 나가려고 해도 직원들이 따라와주질 않죠. 백번 말해야 한번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런 것 말고도 이것저것 고충이 더 많긴 합니다만, 크게 이정도의 느낌으로 책이 이어집니다. 딱히 리더로서 이렇게 해야된다라는 내용을 말하는 책은 아니죠. 그냥 여러 사장님들을 인터뷰하면서 공통적인 내용을 정리했다고나 할까요. 리더로서 해야할 일들에 대한 책들은 많이 있으니 그런 부분이 아쉽지는 않습니다.

그냥 사장님들의 입장에서 한번쯤 생각해보게 만들어주었다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중간중간 공감가는 문장들도 많이 보이고 말이죠. 책의 내용이 그리 무겁거나(그렇다고 밝은 분위기는 아닙니다만) 어렵지 않으니 전철에서 출퇴근하면서 하루이틀 정도면 읽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휴가철이네요. 즐거운 휴가들 다녀오시길 바란답니다. :D


"Paromix"


이글루스 가든 - 한달에 책 5권씩 읽기

by Paromix | 2008/08/05 01:23 | ■□ 책 이 야 기 □■ | 트랙백(1) | 핑백(2) | 덧글(0)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도 힘이 들지 않는다면...



달리고 있는데 힘이 들지 않는다면 아마도 내리막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 L.W. 피어슨, <사장으로 산다는 것>에서 재인용 -


적어도 내리막길을 가고 있진 않은가봅니다. 아니면 체력이 다한 걸 수도 있겠군요. :D


"Paromix"

by Paromix | 2008/08/03 16:25 | □■ 좋 은 글 귀 ■□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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