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0일
[책]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로렌 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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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에도 파블로프의 종은 울리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의사들은 우리의 머릿속을 파헤치고 있다. 인간이 조건화되고, 밝혀지고, 해방되고, 설명된다. 누군가 명령을 내린다. 우리는 복종하거나 복종하지 않을 것이다..- 머릿말 中 -
재미있는 심리학책이 있다는 소문을 어디선가 들어버린 paromix군이 기회를 옅보고 있다가 드디어 읽어버렸다. 학교에서도 심리학 강좌들은 인기강좌인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라는 말이겠지?(학점을 잘준다는 소문도 한몫하긴 하겠지만 말이다) 물론 심리학이 아닌 생물학같은 수업에 기대를 잃어버린 사람들도 있지만 말이다.(paromix군은 심리학관련 수업을 들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말이지)
유명한 심리실험 10가지를 저자인 슬레이터의 시점에서 소개해 놓았는데, 하나하나의 실험들이 모두 흥미롭다. 목차만 보더라도 재밌을것 같은 느낌을 듬뿍 안겨주니 잠시 목차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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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은 주무르는 대로 만들어진다
2. 사람은 왜 불합리한 권위 앞에 복종하는가?
3. 엽기 살인사건과 침묵한 38명의 증인들
4. 사랑의 본질에 관한 실험
5. 마음 잠재우는 법
6. 제정신으로 정신 병원에 들어가기
7. 약물 중독은 약의 문제인가, 사회의 문제인가?
8. 우리가 기억하는 기억은 진짜 기억인가?
9. 기억력 주식회사
10. 드릴로 뇌를 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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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목들이 좀 자극적인 측면이 없지않아 있으나 흥미를 유발하기에는 적절한 제목들이다. 개인적으로 paromix군은 10가지 실험 모두 재밌게 읽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여섯번째 소개된 "제정신으로 정신 병원에 들어가기"가 아닐까 싶지만.^^ (평소에 매우 궁금했던 내용이었는데 실제로 해본 사람이 있다니 놀라울 뿐이지.:D)
학술적인 내용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기위해 픽션틱한 느낌을 주는 부분들이 군데군데 있긴하지만(저공비행사님이 링크해주신 글들을 보니 이것 때문에 비판이 좀 있는것 같기도 하고)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 할 것 같다.:D
"Paro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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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6/10/20 23:44 | ■□ 책 이 야 기 □■ | 트랙백 | 핑백(2)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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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 서적을 종종 읽곤 합니다. 심리학도들이 공부할 법한 어려운 책들까지는 아직 못 읽고 있고, 간단하게 소개해주는 입문서들을 몇권 읽었습니다.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나 <미친 뇌가 나를 움직인다>, <심리학의 즐거움> 같은 책들이 그런 책들이었죠.<괴짜 심리학>은 그런 책들 중에서도 순서상 ... more
... 를 움직인다 中 -전문적으로 심리학을 전공하시는 분들이 보기에는 좀 시시한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심리학에는 관심만 있고 아는 건 없는 Paromix군 같은 사람에게는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와 함께 추천해 주고 싶은 심리학 서적 되겠다. 자기 마음에 한발짝 다가가고 싶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펼쳐보시길. :D"Paromix" ... more
비공개 님 // 빌려드릴께요.^_^
저 책 읽으면서 느낀점은;;
심리학자가 부탁하는 어떤 실험에도 참가하지 않아야겠다는 다짐이에요.
참가한 실험 표면적인 목적과 본래의 목적이 다른경우가 대부분-ㅁ- 하핫;
한동안 후유증으로 밤중에 시달렸다는....
저공비행사 님 // 덕분에 좋은책 즐겁게 봤답니다.^^ 사람다울때 가장 아름답기도 하고 말이죠.^^
제임스 님 // 어떤 후유증에 시달리신건가요..??^^;;
비공개 님 // 오랫만이에요.^^ 심리학책도 살짝 재밌는걸 보니 종종 읽어봐야겠어요.^^
비합리적인 권력에 사람이 어떻게 복종하는가.. 등도 그렇고. 그렇지만, 사람이 실험실 안과 실험실 밖에서의 행동 양식 자체가 완전 다르다는 건 고려하지 않은거 같아서 조금 그렇더군요. 뭔가, 사람이 행동하는 건 다 비슷비슷해!! <-- 이게 맘에 안 드는걸지도 모르겠지만요. (사람마다 다르다고 외쳐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