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06일
웹 2.0 경제학 - 김국현

김국현의 낭만 IT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이신 김국현님이 쓰신 책이다. 요새 읽고 있는 같은 저자의 <코드 한 줄 없는 IT 이야기>가 4~5년 전의 웹과 IT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니 이 책은 그 다음 버전쯤 될 것 같다.
웹 2.0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주로 다루는 화제만 골라보면 블로그, 롱테일, 미디어 2.0 쯤 되겠다. (고르고 나니 주로 다루는 화제중에 Paromix군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들만 골라버렸구나.)
책을 읽다보면 컴퓨터와 관련한 세상을 현실계, 이상계, 환상계로 나누어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꽤 인상적인 분류법이었다. 현실계는 말 그대로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실제 세상을 말하고, 이상계는 현실계의 모방으로부터 시작된 웹을 의미하며, 환상계는 게임으로 만들어진 세계를 뜻한다.
저자의 센스가 묻어나는 이런 분류법은 웹에 대한 큰 구조를 보는 하나의 프래임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웹 2.0에 대한 얘기들이 나온지도 꽤 시간이 지났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들이 많을 것 같다. 아직 이곳저곳에서 보이는 웹 2.0이나 블로그(이글을 보시는 분들이 블로그를 모를리는 없을 것 같지만^^), 롱테일 등등의 단어에 대한 감이 안오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린다.
관심을 가지고 이미 많은 내용을 알고 계신 분들이라 하더라도, 아직 못보셨다면 저자가 곳곳에 보여주는 통찰력을 느끼는 것 만으로도 책 값은 어느정도 할 것 같다.
물론 세세한 내용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주로 다루는 책이기 때문에 조금 깊은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으니 큰 흐름에 대한 감이나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을 키운다고 기대하시고 읽어야한다.
마지막으로 책의 서두에 나온 웹 2.0적인 생활에 대한 부분을 소개하며 마친다.
초보 2.0 생활
- 무언가 궁금할 때 친구에게 묻거나 책을 찾는 것보다 지식 검색을 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느낀다.
- 쇼핑에서 사고 싶었던 물건을 집에 와서 가격 비교하고 구매한다.
- 신문을 마지막으로 사서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 CD를 마지막으로 산 것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심지어 CD 플레이어나 오디오도 없다.
중급 2.0 생활
- 지식 검색에서 답을 해본 적이 있다.
- 즐겨 찾는 블로그가 있다.
- 얼굴을 본 적은 없지만 웹에서 친숙한 누군가가 있다.
- 북마크를 웹으로 한다.
고급 2.0 생활
- 뉴스리더로 블로그를 구독한다.
- 논객이 된다.
- 포드캐스팅을 듣는다.
- 전 세계의 TV를 웹으로 본다.- 웹 2.0 경제학 中 -
Paromix군은 초보 항목에서 4개, 중급 항목에서 2개, 고급 항목에서 2개가 해당되는거 보니 중간 이상은 하고 있다고 봐도 되겠지? :D
"Paromix"
+ 드디어 이글루스에도 태그 기능이 생겼군요.^^ 재밌겠습니다.
+ 그나저나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예전처럼 글목록만 나오는게 더 편했던 것 같은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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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7/06 23:26 | ■□ 책 이 야 기 □■ | 트랙백(2) | 핑백(1)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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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Paromix님이 그런 존재 같아요... ㅎㅎ
푸칵 님 // ^^ 그냥 재밌게 즐기면.. 그것으로도 참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