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9월 04일
사진, 한순간의 승부
사진은 일 초도 안되는 시간 안에 승부를 거는 처절한 싸움이다. 한번 실수하면 그 순간은 영원히 다시 오지 않는다. 특히 삽시간의 황홀은 그렇다. 잡념에 빠지면 작업에 몰입하기 힘들다. 눈앞에 펼쳐지는 황홀함은 삽시간에 끝이 난다. 그 순간을 한번 놓치고 나면 다시 일 년을 기다려야 한다. 일 년을 기다려서 되는 거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기다려도 되돌아오지 않는 황홀한 순간들도 있다.- 그 섬에 내가 있었네 中 -
Paromix군은 낚시는 즐기지 않습니다만, 낚시꾼에겐 놓친 고기가 항상 더 크고 사진 찍는 사람에겐 카메라가 없을 때에만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온다고 하죠.
하지만 어떤 결정적인 순간은 카메라를 들고 있을 때에도 찾아온답니다. 카메라에 제대로 담을 수 없을 땐 그냥 마음속에라도 담아두는 겁니다. :D
"Paromix"
# by | 2007/09/04 00:19 | □■ 작 은 생 각 ■□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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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보는데 사진찍느니라 공연자체를 못봤던 생각이 나네요.
모범답안 님 // 보인 그대로가 아니더라도 그 느낌을 기억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스냅 사진으로 담아두는 것도 좋고 말입니다.^^
스파이 님 // 저도 사진 찍느라고 농구경기를 하나도 못봤던 기억이 나는 걸요.^^
혈류 님 // 마음에 담아두는 것도 좋으니까요.^^
저도 가끔씩 사진에 담고 싶지 않을때가 있어요.
사진으로 담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인것 같아요.
마음으로 밖에 담을 수 없는.... 그럴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