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란 책으로 유명한 신영복 님의 작품입니다.(Paromix군은 제목과 저자이름만 들어보고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요새는 Paromix군이 즐겨마신다는 "처음처럼"의 글자체로 더욱 유명하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습니다.

"처음처럼"에 쓰여진 "신영복체"의 주인공이시죠. 신영복 님이 그동안 발표했던 글과 서체와 그림들을 엄선하여 하나의 책으로 묶었습니다. (직접세어보진 않았습니다만, 글 160편에 그림 150편, 글씨 30점이라고 하네요.)

총 230페이지 정도에 글자도 많지 않은 책입니다. 원래 Paromix군이 책을 좀 늦게 읽긴합니다만 (제가 속독을 못합니다^^) 이 책은 짧은 분량임에도 몇일동안 붙들고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생각하며 읽어나가지 않으면 읽은 기억조차 남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죠.

책을 직접 구입해서 읽지 않더라도 신영복 님의 홈페이지(http://www.shinyoungbok.pe.kr/)에 가면 그의 작품들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읽고 싶었던 책인 <강의 - 나의 동양고전 독법>도 공개되어 있군요. :D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이 책이 보이신다면 한번 잠깐 펼쳐들어보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절절한 애정을 담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반대물로 전락할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의 역설입니다.
사랑의 방법을 한 가지로 한정하는 것이야말로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함께 걸어가는 것'입니다.
'장미'가 아니라 함께 핀 '안개꽃'입니다.
- 처음처럼 中 -


 "Paro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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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romix | 2007/10/07 23:12 | ■□ 책 이 야 기 □■ | 트랙백(1) | 핑백(1)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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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괴짜 프로그래머의 일상.. at 2007/10/24 10:42

제목 : 신영복 - 처음처럼
서울 생활을 하면서 가장 자주 마시는 술이 처음처럼이 되어버렸습니다. 여러 가지 소주가 있지만 제 주위 분들은 다들 처음처럼을 애용하시더라고요 ㅋㅋ 이 책의 표지에 사용된 처음처럼 필체가 소주 처음처럼에 사용된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더 유명한 신영복 선생님의 책 입니다.근래에 신영복 선생님의 책 세 권을 읽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강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처음 처럼"이 그것입니다. 사실 세 권의 내용은 거의 비슷한 주제를 담고 있습......more

Linked at - Last Paromix -.. at 2007/10/12 23:49

... 나무를 북돋우는 시비입니다.가을의 사색도 이와 같아서그것은 새로운 것을 획득하려는 욕심이 아니라우리들이 여름내 겪고 일구어 놓은 것들을다시 한번 챙기는 약속의 이행입니다.- 처음처럼 中 -날씨가 살짝 쌀쌀해지는 것이 가을이 오긴 왔나봅니다.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이미 익혔다고 생각한 것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 more

Commented by D-cat at 2007/10/07 23:38
아아. 사랑은 함께 피는 안개꽃! 멋진 말이군요.
하긴 사랑을 자기 독단적으로 할때도 많습니다.
항상 유의하고 유의야 할 것입니다.
Commented by 모범답안 at 2007/10/08 10:39
함께피는 안개꽃.
새겨 듣겠습니다. 굳!
Commented by 주연 at 2007/10/08 16:27
정말 좋은책이죠.
저도 읽었습니다.^^
Commented by 海月 at 2007/10/08 19:18
아.. 소주 생각이;;; ㅎㅎㅎ

신영복 선생의 글은 준비가 좀 필요한 것 같아요. 급한 맘에 대충 읽을라치면 머리에 잘 안들어오더군요.
Commented by Paromix at 2007/10/09 21:56
D-cat 님 // 멋진 말이 참 많이 있는 책이에요.^^ 멋진 사랑하시길 바라구요.^^

모범답안 님 // 시간되시면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으실거에요.^^

주연 님 // 가끔 한번씩 펼쳐보게 될 것 같은 책이에요.^^

해월 님 // 하하. 역시 못말린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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