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13일
[책] 여행의 기술 - 알랭 드 보통

여행할 장소에 대한 조언은 어디에나 널려 있지만, 우리가 가야 하는 이유와 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듣기 힘들다. 하지만 실제로 여행의 기술은 그렇게 간단하지도 않고 또 그렇게 사소하지도 않은 수많은 문제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여행의 기술> 中 -
Paromix군의 올해 계획이나 목표 중 하나가 "여행을 많이 다니자"입니다. (역시 목표에는 노는 것도 포함되어 있어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올해 10번정도의 여행만 다녀오면 성공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찌 될지는 일년이 지나봐야 알겠네요. 아무튼 친구들과 동료들과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을 좀 다녀볼까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첫번째 여행으로 애인님과 가까운 곳에 다녀왔습니다. 눈도 이쁘게 내리고 날씨도 춥지 않고 기차에서 이생각 저생각하면서 즐겁게 보내고 왔답니다. 첫 시작이 좋으니 올해는 목표 중 하나는 왠지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입니다. 책 표지부터 떠나고 싶게 만들어주는 책이죠.^^ 알랭 드 보통이란 작가의 이름은 여러 번 들어봤습니다만, 그의 작품은 처음 읽어봤습니다. 사실 <행복의 건축>을 애인님이 사주셨는데, 1+1으로 같이 들어온 책입니다. 책이 작아서 먼저 읽어봤는데, 결론은 무난한 책이 되겠습니다.
그 동안 여행 관련 책들도 몇권 읽어봤습니다만 <여행의 기술>은 다른 여행 책들과는 좀 다릅니다. 열심히 읽고 있다보면 여행에 관련된 책이란 것도 잊어버릴 정도죠.^^ 다른 책들이 여행지에서 보고 느낀 것이나 여행에서의 팁과 같은 정보를 주고 있는 것에 비해 이 책은 저자가 여행한 곳과 관련있는 예술가들에 대한 수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잔잔한 느낌의 수필은 읽으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저자가 여행한 곳이 대부분 모르는 도시들인데다가 소개하는 예술가들도 처음 듣는 사람들이 많아서 약간 지루했습니다. 역시 아는 만큼만 보이긴 하나봅니다.^^
그동안 소개해드린 다른 여행 책들과는 다르게 책장이 빠르게 넘어가지는 않습니다. 지하철에서 틈틈히 읽기에는 재미가 없는 책일 것 같습니다. 대신 잠자리에 들기전에 펼쳐보기에 더 적당한 책입니다.
조금더 색다른 "여행의 기술"을 배워보고 싶은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봅니다. :D
"Paro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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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1/13 15:28 | ■□ 책 이 야 기 □■ | 트랙백(2) | 핑백(3)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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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여행의 기술 / 알랭드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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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책 증정 이벤트] 여행의 기술 / 알랭 드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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