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괴짜 심리학 - 리처드 와이즈먼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른 사람의 심리에 대해 궁금하기 마련이죠. Paromix군도 예외는 아니어서 심리학 서적을 종종 읽곤 합니다. 심리학도들이 공부할 법한 어려운 책들까지는 아직 못 읽고 있고, 간단하게 소개해주는 입문서들을 몇권 읽었습니다.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나 <미친 뇌가 나를 움직인다>, <심리학의 즐거움> 같은 책들이 그런 책들이었죠.

<괴짜 심리학>은 그런 책들 중에서도 순서상 가장 먼저 읽야할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의 내용이 중요해서라기보다는 그만큼 내용이 쉬운 책이란 소리죠. 이론적인 설명보다는 실험에 대한 소개 위주로 되어 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총 6가지입니다. 다음과 같은 것들 말이죠.

1. 시간과 날짜의 심리학
   별자리와 사주팔자가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다룹니다.
2. 거짓말과 속임수의 심리학
   거짓말을 구별하는 법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3. 미신과 초자연의 심리학
   유령과 관련된 실험을 다룹니다.
4. 암시와 선택의 심리학
   사람의 마음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실험들이 나옵니다.
5. 유머와 웃음의 심리학
   세계 최고의 농담을 찾으려는 실험을 소개합니다.
6. 이타성과 인간관계의 심리학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에 관련된 실험을 다룹니다.


각 주제별로 저자가 수행한 실험이나 다른 심리학자가 실험했던 내용들을 소개하고, 결과를 소개해주는 것이 주된 흐름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소개된 실험들 중 많은 것들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것 같습니다. Paromix군은 반정도가 어디선가 본듯한 실험들이었습니다. 덕분에 나머지 반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아마도 직접적인 실험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읽는 동안 지루해지지는 않을 책입니다. (몇몇 주제는 조금 재미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머와 웃음의 심리학"은 그다지 많은 정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심리학에 관련된 책을 꽤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새로운 것이 별로 없어서 실망할 것 같기도 합니다. 대신 심리학에 관심은 많지만 많은 책을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즐겁게 읽으실 수 있을겁니다. :D


"Paro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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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리뷰

by Paromix | 2008/03/04 23:30 | ■□ 책 이 야 기 □■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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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너프 at 2008/03/05 09:37
에헤..사실 조금 실망했었지요(..)
Commented by Paromix at 2008/03/05 19:27
너프 님 // 하하^^ 너프님은 심리학도이시니 그러실만도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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