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더 룰 The Rule - 앤드류 서터

 
20세기 최고의 과학자라고 일컬어지는 아인슈타인.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명은 한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
<제3물결>과 <부의 미래>의 저자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마이크로소프트사의 CEO인 스티브 발머.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의 분야에서 한가닥(?)하신 분들이라는거죠. 그것 말고도 공통점이 또 있습니다. 바로 모두 유대인이라는 것이죠.

전 세계 인구 중에서 유대인들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0.2%라고 합니다. 노벨상 수상자 가운데 유태인의 비율은 22%죠. 노벨 경제학상으로 범위를 좁히면 40%의 놀라운 숫자가 나옵니다. 아무리 봐도 머리가 좋은 민족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결과가 아닌가 싶네요.

그들은 어떤 문화와 생각 방식을 가지고 있기에 이렇게 머리를 쓰는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는 걸까요? (물론 세계 억만 장자 중에 40%가 유대인이라는 소문도 있으니 돈도 잘버는 모양입니다.) 그 답을 찾기 위해서 많은 책들이 나왔습니다. 탈무드를 주제로 한 책들도 많이 나와 있죠.

<생각의 탄생>을 보면 패턴인식에 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소개해 드릴 책은 유대인들의 생각 패턴에 대해 정리한 <더 룰 The Rule>입니다.


유태인들의 생각 패턴을 이 책에서는 "이디쉬 코프(Yiddishe Kop)"라고 부릅니다. "이디쉬"는 유대인이고 "코프"는 머리입니다. 직역하면 "유대인의 머리"죠.

이 책에서는 이디쉬 코프를 다섯 가지 측면으로 나눕니다. 실천 두뇌 능력, 무제한 사고방식, 학습광 기질, 국경 초월 의식,마음 우석 사상이 바로 그 것입니다. 단어만 들어서는 왠지 추상적입니다. 원서에서 어떤 단어들을 썼는지를 알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네요. 각각의 항목에는 그런 생각 패턴이 나오게 된 배경이 있습니다. 역사적인 배경도 있고 문화적인 배경도 있죠. 항목별로 겹치는 원인들도 있습니다. 책에서는 배경이 되는 원인들을 가지고 하나하나의 항목이 어떻게 도출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어떤 바탕에서 나왔는지도 중요합니다만, 각 항목의 구체적인 내용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설명을 하면 뭔가 복잡해지니 간단히 표로 정리해 둡니다. (가끔 게을러지지 않으면 친절한 Paromix군이죠.^^)



각 항목의 이름만 들었을 때 보다는 좀 더 감이 잘오죠. 더 구체적인 내용은 책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만, 이 정도만으로도 "이디쉬 코프"에 대한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괜찮습니다. 다른 문화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 방식을 살펴보는 건 흥미로운 일이죠. 꽤 정리도 잘되어 있는데다가 각 항목을 자세히 설명하기 전에 퀴즈를 던져놓기 때문에 이해도 잘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약간 거슬리는게 있다면 저자가 유대인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서 중간중간 쓸데없는 내용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거죠. 특히 앞부분은 필요없는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누구를 유대인으로 볼 것인가 하는 내용들에는 별 관심이 없거든요. 그래도 핵심 부분이 마음에 들었으니 다행입니다.

위드블로그에 베타 테스터로 참여하고 있는데, 이제야 첫 책을 받아 리뷰를 하게됩니다. 오늘이 리뷰 제출 마지막 날이네요. 그러고보니 올해의 첫 책 리뷰네요. 새해들어서 마음을 다잡느라 바쁘게 지냈다는 핑계로 스스로 위안을 해볼랍니다.^^

두번째 작심삼일이 끝나는 날입니다. 새해들어 계획하신 것들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Paromix군은 아직까지 정상 궤도에는 못 들어온 듯 싶네요. 다시 마음 잡고 화이팅 해야겠습니다. :D


"Paro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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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romix | 2009/01/06 22:27 | ■□ 책 이 야 기 □■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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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세상을 다 담을 수는 .. at 2009/02/09 20:17

제목 : ▣사람▣ 유태인들에게 듣는 실천을 위한 자기 계발서..
더룰 : The Rule - 앤드류 서터 지음, 남상진 옮김/북스넛 『The Rule』, 유태 3000년, 부와 생존의 불문율. 우리는 그동안 성공한 사람들 얘기 속에서 스스로를 일깨워 자신을 향상시켜 주는 책을 많이 봐왔습......more

Commented by 유레카 at 2009/01/08 13:26
좋은 책 소개내요.(아 안녕하세요 ^^덧글 따고 왔어요 ^^)

그런데 요즘 유태사람들..아궁. 용서와 포용은 없고 독선만 있는듯해요 ㅠㅠ
Commented by Paromix at 2009/01/10 14:01
모든 유태인들을 일반화 시킬 수는 없습니다만, 좋은점만 배우는 것이겠죠.^^
Commented by 배트맨 at 2009/01/14 14:29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유태인 책이군요.
영화 <디파이언스>를 보려고 하는데, 요즘 이스라엘 꼴통들이 하는 만행을 보면 참..

위드블로그 베타 테스터로 영화 리뷰를 참여할까 하는데요. 혹시 참여를 하게되면 이 포스트의 하단에 보이는 것처럼 '위드블로그 광고 배너'가 삽입되는 건가요? 마침 베타 테스터로 참여하시고 계신다고 하셔서 여쭤봅니다. ^^
Commented by Paromix at 2009/01/15 19:30
디파이언스는 처음 들어보는 영화네요.^^;;; 워낙 문외한인지라..
포스트에 위드블로그에서 제공해주는 배너를 삽인한 후에,
위드블로그 사이트에 포스팅을 등록해주는 방식이랍니다.^^
Commented by 세상다담 at 2009/02/09 20:20
다른 분들은 어떠셨을까 문득 궁금해져, 살짝 읽어보고 갑니다. ^^*
Commented by Paromix at 2009/02/15 00:38
저도 잘 읽었답니다. 잘 정리해 주셔서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것이 좋던걸요.
종종 놀러가서 책소개좀 받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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